부산종교인평화회의가 UN전몰장병과 호국영령을 위한 합동위령제를 진행했습니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는 지난 24일 UN 기념공원 추모관에서 대표회장 정산스님, 천도교 여성회본부 박차귀 공동회장, 기장향교 전교 정정일 공동회장 등 부산지역 4대 종교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유엔군 전몰장병과 호국영령을 위한 합동위령제를 지냈습니다.

위령제에서 종단별 추도식을 진행했으며, UN기념묘지에서 참배하며 21개국 2300여명의 순국선열과 전몰장병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정산스님은 “전몰장병들의 희생과 노력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정신과 희생을 우리 가슴에 담고 나라사랑의 불씨로 이어지길 발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제봉득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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