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지켰던 김영환 장군 관련 유물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당시 공군 전투비행단을 지휘했던 김영환 장군 명패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명패는 김영환 장군이 제10전투비행전대장 시기에 조종사 일동이 제작한 것으로 문화유산을 지켜낸 공적과 함께 높은 희귀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제10전투비행단 종합보고서와 비행기록수첩, 조종사 출격일지 등이 포함됐으며 30일간의 예고 기간과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등록될 예정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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