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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탄핵사태 종식..정상 궤도 올라

〔앵커〕

태고종 중앙종회가 지난해 12월 제15대 개원 종회 후 6개월 만에 임시종회를 열었습니다. 중앙종회는 이날 27대 총무원 집행부의 지난해 결산 승인과 차기 종정 추대를 위한 원로의원을 선출했습니다. 탄핵 사태가 종식되면서 종무기관이 정상 궤도에 올라 종단 안정에도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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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태고종 중앙종회가 어제 오전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대회의실에서 재적의원 51명 중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1회 임시종회를 개회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제15대 개원 종회 후 6개월 만에 열린 이날 종회에서 의장 법담스님은 종단 발전에 발목을 잡았던 종단 사태는 제도의 미비점을 돌아보는 기회였다며 제도 보완의 필요성과 책무를 강조했습니다.

법담스님/태고종 중앙종회 의장
(앞선 두 번의 집행부에서 발생한 종단사태는 종단 제도의 미비점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따라서 현 중앙종회는 미비된 제도를 보완하여 종단이 재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할 막중한 책무가 있습니다.)

태고종 전국비구니회장 현중스님을 비롯해 새로 선출된 4명의 종회의원은 의원 선서로 종회의원직을 시작했습니다.

중앙종회는 이날 27대 집행부의 지난해 결산서를 승인 의결하고, 차기 종정을 선출할 제5대 원로의원 21명을 선출했습니다.

또, 재경, 문화, 사회부장 등 총무원 부장과 고시위원장 임명 동의안, 호법위원 임명 동의안 등 인사안을 상정 의결했습니다.

지난해 6월 제27대 총무원장으로 당선돼 취임 1년을 맞은 호명스님은 종단의 재정확보와 추락한 대외 신뢰 회복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지난 19일 전 총무원장 백운스님이 제기한 불신임 효력 무효 소송의 기각 판결을 사실상 종단 사태의 종식이라고 선언한 호명스님은 법과 원칙의 종단 운영 방침을 강조하며 중앙종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호명스님/태고종 총무원장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우리 앞에는 당장 해결해야할 시급한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번 임시중앙종회는 편경환 사태 종식과 더불어 종단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첫 발자국을 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태고종 중앙종회는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와 손소독은 물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종회를 이어갔습니다.

코로나19로 3개월 여 미뤄지긴 했지만, 집행부의 감사와 결산 승인 등 종무기관의 역할이 정상적이 궤도에 오르면서 종단 안정에도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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