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밀양 삼양사가 범종루 건립 기공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밀양 삼양사는 지난 15일 천태종 총무부장 월장스님, 마산 삼학사 주지 월도스님, 주지 보광스님, 이재경 삼양사 신도회 부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범종루 건립 기공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삼양사는 기공법회를 시작으로 연면적 43제곱미터, 2층 규모의 범종루를 건립하고 1700관 규모의 범종과 법고, 목어, 운판 불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지 보광스님은 “창립 41주년을 맞아 시작된 범종 불사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맑은 범종소리로 사바세계 모든 중생이 성불할 수 있길 발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기공법회는 시삽,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 개회사, 법어, 관음정진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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