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의 지장기도 도량 심원사가 생전예수재 회향법회를 봉행하고 코로나19 소멸과 국태민안을 기원했습니다.

지난 14일 열린 회향법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발열체크와 손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속에 진행됐습니다.

동참자들은 유주무주 고혼 등 모든 영가들을 위로하고, 특히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전쟁에서 산화한 호국영령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심원사 주지 정현스님은 “생전예수재를 통해 불자들이 행복한 미래를 확정지을 수 있는 큰 믿음을 갖고 바라는 바를 모두 성취하시기를 발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심원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절을 찾지 못하는 불자들을 위해 유튜브를 활용하는 등 온라인 신행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재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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