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정안사가 코로나19로 힘든 광주 북구 관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신도들이 직접 김밥을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정안사 주지 동초스님을 비롯한 신도들은 지난 11일 자비신행회 식당에 모여 김밥 1000인분을 정성껏 만들어 북구 관내 아동센터 55곳에 전달했습니다.

동초스님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김밥과 간식을 맛있게 먹고 코로나19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 정안사는 전남대 불교학생회 동아리 지원과 지역 청년식당 후원 등 우리 사회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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