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조계종 승려연수교육이 다시 시작됩니다. 법계과정과 사찰경영자과정을 시작으로 순례형 연수도 국내에 한해 9월부터 재개됩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계종 교육원이 코로나19로 잠정 연기했던 올해 승려연수교육을 순차적으로 재개합니다.

교육원은 종단리더십심화과정을 온라인교육으로 전환한 데 이어 이달부터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사찰경영지도자과정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로 잠정 연기했던 연수교육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했던 3월부터 5월 중에 열지 못했던 연수는 다음과 같이 일정을 변경해 진행합니다.

먼저 법계과정, 종단리더십심화과정1과 2, 1차과정은 온라인 교육으로 이달 말까지 교육원 연수홈페이지에서 이수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대덕과 혜덕을 대상으로 진행 예정이던  종단지도자 법계과정은 10월 22일부터 24일로 변경돼 진행하며 3월 예정이던 종덕.현덕 종단지도자 최고위과정은 9월 21일에서 23일로 변경했습니다.
 
4월 예정이던 사찰경영지도자과정 1차는 2차, 3차 교육과 통합해 진행합니다.

잠정 연기했던 선교율과정은 법화경이 오는 16일부터 18일에 열리고, 육조단경은 9월14일부터 16일, 계율이야기는 10월 27일부터 29일로 변경해 진행합니다. 

5월 열릴 예정이던 순례형 연수는 7월1일 고도한양순례를 시작으로 목포, 흑산도, 홍도 문화기행이 9월 7일부터 열리는 등 국내에 한해 재개됩니다.

그 외 교육은 종전 일정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매일 1회 이상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손세정 등은 기본적으로 병행합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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