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인 올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천태종 관문사가 순국선열 호국영령 천도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관문사는 지난 7일 경내 옥불보전에서 주지 월장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헌화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습니다.

주지 월장스님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의 평안한 일상이 있을 수 있다며 호국영령의 극락왕생을 기원했습니다.

종단 3대 지표 중 애국불교를 가장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천태종은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천도대법회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관문사는 이날 법회에서도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을 위해 신도들 간의 거리두기는 물론 출입하는 모든 신도들의 발열체크와 손소독 등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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