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정각원이 지난달 30일 교내 백주년 기념관 광장에서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법요식은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정각원장 철우스님, 김석기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발열검사를 거쳐 좌석 간 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진행됐습니다. 

이영경 총장은 “도량을 밝힌 연등이 동국대학교의 앞날을 비춰 반목과 갈등이 사라지고, 진리와 지혜의 빛으로 가득한 명문 강소대학으로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철우스님은 “나무의 근원이 뿌리이듯이 모든 것의 근원은 마음”이라며 “마음을 잘 살핀다면 나날이 더 발전하고 행복해 질 것”이라고 법문했습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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