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4년 윤 사월초파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한국방송 사상 처음으로 비구니 스님이 뉴스 앵커로 깜짝 나섭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가 끝난 직후인 6월 1일 월요일 BTN불교TV 뉴스에서는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이자 현재 BTN불교TV와 불교라디오 울림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진명스님이 방송사상 최초 앵커로 변신해 뉴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미 불교계뿐만 아니라 일반 방송사에서도 탁월한 말솜씨와 깔끔한 진행의 대명사로 정평이 나 있는 진명스님은 오랜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로 코로나19로 한달 연기된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전국에서 봉행된 각종 봉축 행사의 소식을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입니다.

진명스님은 정심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베이징 만월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문화재청 전문위원 소임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 BTN불교TV에서 ‘진명스님의 지대방’과 BTN불교라디오 울림에서 ‘아름다운 세상 진명입니다’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26일 BTN뉴스 사전회의에 참석한 진명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민과 불자님들이 많이 지쳐 계실 텐데 부처님이 우리 곁에 오시는 기쁜 날을 맞아, 부처님 오심의 의미를 담은 희망 넘치는 뉴스들을 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잠시나마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BTN뉴스는 2018년도부터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중앙승가대 학인 스님이 일일 기자로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자현스님(중앙승가대 교수)이 비구 스님 최초로 뉴스를 진행했습니다.

진명스님이 1일 뉴스 앵커로 나서는 BTN불교TV 뉴스는 6월1일(월) 오전 7시, 오전 10시, 오후 7시,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전국케이블TV, IPTV(KT olleh,233번), SK BTV(305번), LG U+(275번), 스카이라이프(181번) 등 국내 모든 플랫폼에서 시청 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인터넷 홈페이지 그리고 BTN과 BTN뉴스 유튜브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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