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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국밥 한 그릇으로 마음 나눠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은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빈곤층 구제와 해외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다나가 종로 지역 빈곤층들에게 국밥을 나눴습니다. 현장에 최준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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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솥에 가득 담겨 연기를 모락모락 피워내는 국이 그릇에 담깁니다.

스님들은 연신 국을 담은 그릇과 밥, 반찬, 바나나를 한 데 포장해 이웃들에게 전달합니다.

줄을 선 시민들은 손 소독을 한 후 차례차례 포장된 국밥을 받아듭니다.

사단법인 다함께나누는세상과 승가결사체 나눔0715가 종로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국밥을 나누는 돈의동 쪽방상담소 앞 현장.

스님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국밥 나눔 봉사에 두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탄경스님 / 사단법인 다나 회장
(원래 노숙자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데 처음부터 밥차를 해서 따뜻한 국 한 그릇 드리고 싶었는데 형편이 안 돼서 컵라면과 초콜릿을 봉지에 넣어서 드리다가 이번에 하게 됐습니다. 아침에 따뜻한 국 한 그릇이면 하루가 상쾌하고 힘이 날 것 같아서 고깃국으로 했습니다.)

이지윤 / 자원봉사자
(저희가 이렇게 봉사함으로써 기운을 좀 얻어가셨으면 좋겠고, 맛있는 밥 해 드렸으니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밥차에서는 정성들여 고깃국을 끓이고 밥을 짓고 있습니다.

완성된 밥과 국은 테이블로 옮겨져 스님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도시락으로 포장해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배부합니다.

탄경스님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에 대해 불제자로서 당연히 해야 될 일임을 강조했습니다.

탄경스님 / 사단법인 다나 회장
(승가가 해야 할 일이고 부처님 제자가 해야 할 일이지, 다르게 의미를 부여할 것이 없습니다. 승가니까, 부처님 제자니까 해야 합니다.)

다나는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국밥을 받은 시민들 외에도, 거동이 불편해 상담소를 찾아오지 못한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방문해 국밥 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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