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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정성과 희망 담은 마스크 50만 장 전국사찰에

부처님오신날 법요식과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회향을 앞두고 조계종이 전국 2500여 사찰에 마스크 50만장을 긴급하게 전달했습니다. 마스크 포장에는 조계종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 종무원 100여 명이 동참해 정성과 마음을 담아 의미를 더했습니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가 평소와 다르게 요란하고 번잡합니다.
 
오늘 오전 10시 조계종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 교역직 스님과 종무원 100여 명이 전국 사찰에 전달할 마스크를 포장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조계종이 부처님오신날 법요식과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회향을 앞두고 전국 사찰과 어려운 이웃에게 마스크 50만장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금곡스님/ 조계종 총무부장
(전국 사찰에서 사용할 마스크를 준비했습니다.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의미를 살려 주위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계종은 국가적 위기에 사찰 운영의 어려움을 감수하며 종단 방침에 협조하고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도 동참하는 등 불교의 시대적 역할을 실천하는 데 적극적으로 마음을 모아준 전국 사부대중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곡스님/ 조계종 총무부장
(총무원장 스님께서 사찰에 계신 주지스님들께서 종단 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긴급재난지원금도 보시해주셔서 그 고마움에 봉축 법요식 때 신도님들에게 마스크를 보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도 보시해서 부처님오신날 의미가 더 뜻 깊게 실천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로비를 가득 메운 종무원들은 배송 상자를 만들어 마스크를 나눠 담고 포장에 배송지를 붙이는 작업까지 잘 맞춰진 공장 시스템처럼 일사불란하게 50만장의 마스크를 포장해 나갔습니다.

하던 일을 잠시 놓고 마스크 포장에 동참한 교역직 스님과 종무원들은 이웃과 기쁨도 어려움도 함께 한다는 생각에 즐거움이 더했습니다.

주혜스님/조계종 사업부장
(작은 정성이라도 각 사찰에 닿아서 5월 30일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때 요긴하게 사용하셨으면 합니다.)
성만제/조계종 총무부 총무팀장
(소외된 이웃과 함께 마스크를 나눠서 하루 빨리 이 어려움을 극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는 전국 2500여 사찰에 적게는 100장에서 많게는 400장 단위로 배송돼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을 기해 전국 사찰 신도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태원발 코로나19로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100여 종무원의 정성이 담긴 50만장의 마스크는 행복과 희망을 싣고 전국으로 배달돼 부처님오신날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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