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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봉축법요식도 온라인으로

〔앵커〕

지난 7일은 UN이 지정한 부처님오신날 베삭데이였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디지털 부처님오신날 E-베삭데이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 잇따랐는데요, 대만 자제공덕회는 처음으로 온라인 기념식을 봉행했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세계불교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대만불교를 대표하는 불교구호단체 자제공덕회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지난 10일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을 온라인으로 봉행했습니다.

대만 자제공덕회는 전통적으로 매년 음력 4월 8일 장제스 기념관 광장에서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을 봉행해 왔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온라인 법회를 열기로 하고 부처님 어머니 날인 지난 10일 전 세계 지원을 연결해 법요식을 진행했습니다.

10일 오전 7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은 9개 언어로 TV와 자제공덕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으며 타이베이와 화롄을 비롯해 미국 워싱턴 등 세계 각국 자제인 12만 명이 접속해 법회를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제공덕회를 창립한 증엄스님은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기 위해 함께한 세계 자제인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법요식은 관불의식과 공양의식을 비롯해 자제공덕회 해외구호활동 영상 상영과 서원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른 봉쇄령 해제로 다시 코로나19 위기에 직면한 싱가포르에서는 UN이 지정한 부처님오신날인 음력 4월 15일 베삭데이에 온라인 법요식을 봉행했다는 소식이 잇따랐습니다.

싱가포르 더 스트레이트 타임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봉쇄조치가 다음달 1일로 연장되자 싱가포르 불교계가 베삭데이인 5월 7일 온라인으로 잇따라 법회를 봉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예년과 같다면 관불과 예불, 음악회 등을 진행하지만 올해는 사실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베삭데이를 진행해야 했다며 코로나19로 변화된 부처님오신날 모습을 전했습니다.

싱가포르 불교지도자협회는 페이스 북으로 아침 예불, 명상지도, 축원 등을 진행하며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새겼습니다.

이스와란 싱가포르 정보통신예술부장관은 봉축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위기에 자비와 이해라는 불교적 가르침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배려와 친절로 불자들이 희망의 중심에 서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더 스트레이트는 이외에도 테첸 콜링 사원 등의 실시간 베삭데이 법요식을 소개하며 코로나 19로 e-베삭데이가 잇따르는 등 신행활동이 온라인 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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