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5교구 말사인 청주 마야사가 지난 10일 개원 8주년을 기념해 주지 현진스님의 산문집 ‘꽃을 사랑한다’ 출판기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현진스님은 “지금까지 마야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신도 여러분의 원력과 신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마야사는 삶에 지친 분들과 힘든 분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진스님의 11번째 산문집 출판기념 사인회에 이어 열린 법회는 주지 스님 인사, 정정순ㆍ이장순 국회의원 당선인 축사, 마야사룸비니합창단의 축가와 영덕 기원정사 주지 자명스님 특별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도서출판 모과나무에서 출판한 현진스님의 산문집 ‘꽃을 사랑한다’는 마야사 도량에서 직접 꽃과 나무를 돌보며 정갈한 정원을 만들며 깨우쳤던 교훈과 일상들이 담겼습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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