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불교사암연합회가 지난 7일 천안 충무병원 앞에 마련된 봉축탑에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불을 밝혔습니다.

천안불교사암연합회장 정일스님은 “봉축탑에 불을 밝히는 것은 중생들의 캄캄하고 어두운 마음을 지혜의 등불로서 환하게 비춰서 일체의 고뇌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라며 “모든 인류가 영원한 행복의 세상을 누릴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천안불교연합합창단과 국악인 신이나씨의 축하 공연이 펼쳤습니다.

봉축탑 점등식에는 회원 스님들과 유희열 포교사단 대전충남지역단 동부총괄팀장을 비롯한 신행단체와 연합 합창단, 신도들이 동참했습니다.

천안불교사암연합회는 오는 16일 오후 6시 천안역 동부광장에서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2020 연등문화축제’를 개최합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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