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이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3천만 북측 동포 모두에게 봉축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문덕스님은 지난 22일 조선불교도연맹에 보낸 봉축 서신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한반도의 모든 땅에 자비와 지혜, 광명이 충만하길 기원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재난 속에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하루 속히 질병이 소멸돼 남과 북 모든 동포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길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문덕스님은 어둠 속에 등불이 빛이 나듯 진흙 속에 연꽃이 더욱 아름답듯이 분단된 현 상황 속에 밝고 희망찬 미래의 통일 조국으로 함께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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