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BTN불교라디오 울림이 개편을 맞아 생방송과 보이는 라디오를 확대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청취자들과 더 활발하고 생생하게 소통하기 위해서인데요, 개편 첫 주 울림의 모습을 최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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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생방송’을 키워드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 BTN불교라디오 울림의 새 출발 첫 주.

오전 7시부터 스님들이 보이는 라디오 라이브를 통해 청취자들을 직접 맞이합니다.

월요일 아침을 책임지는 <허밍라디오 무여입니다>의 무여스님은 이번 개편 때 새롭게 DJ로 합류해 첫 진행 소감을 밝혔습니다.

무여스님 / ‘허밍라디오 무여입니다’ 진행
(‘허밍라디오’라는 프로그램 제목처럼 콧노래 부르는 하루, 그리고 신바람 나는 아침을 선물해 드릴 건데요. 첫 진행이라 많이 서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신다면 최선을 다 해 월요일 아침을 여러분과 발맞춰 걸어보겠습니다.)

대중 가수와 배우들이 주축이 돼 진행하는 오전 9시 방송은 매일 색다른 DJ가 특별한 주제와 음악으로 청취자들을 찾아갑니다.

이번 개편에서 울림의 새 가족이 된 월요일 ‘마음산책 권경하입니다’의 진행자 권경하 DJ는 청취자들과의 소통으로 더 가까워지고 편안해지는 방송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경하 / ‘마음산책 권경하입니다’ 진행
(마음산책이라는 이름처럼 월요일마다 나란히 아침 산책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실 거죠? 원래 산책이란 게 그렇잖아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얘기도 나누고 노래도 따라 부르고... 여러분과 실시간 생방송을 하면서 소통하면 금방 가까워질 것 같아요.) 

금요일 ‘이모티콘 황인선입니다’로 라디오 첫 데뷔를 앞두고 있는 황인선 DJ도 방송에서 다져 온 친근한 이미지를 라디오에 활용해 청취자들에게 편안한 시간을 선물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황인선 / ‘이모티콘 황인선입니다’ 진행
((DJ를) 그 전부터 굉장히 하고 싶었어요. 언제쯤 기회가 올까 했는데 이번에 선택이 잘 돼서 기회다 생각하고 열심히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황이모’라는 캐릭터를 얻게 돼서 가수도 가수지만 DJ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사연을 얘기해주면서 이모로서 조언도 해 주고 희망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기존 인기 DJ였던 진명스님과 자우스님, 운성스님, 송봉주 DJ, 이동은 DJ도 생방송 대열에 합류해 청취자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오전 7시부터 오전 11시까지 4시간 동안 매일 다양한 개성으로 청취자들과 함께 할 BTN불교라디오 울림은 음성뿐 아니라 카카오TV, 페이스북,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에서 ‘보이는 라디오’ 라이브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진행합니다.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요즘, BTN불교라디오 울림의 개편된 생방송과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집에서도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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