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세계불교
코로나로 인도 다람살라 첫 사망자 발생

〔앵커〕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다람살라에서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해 주도가 폐쇄되고 모든 관공서가 사흘 동안 문을 닫았습니다. 달라이라마 개인 사무실도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교국가 라오스에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세계불교 소식 이은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북서부 히마찰프라데시 주 다람살라에서 69세 남성이  지난 23일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다음날 사망했습니다.

인도 보건 당국은 이 남성이 미국 방문 후 히마찰프라데시 주 강라 지역 한 의과대학에서 예비검사를 받았으며 다음날 사망했고 곧바로 화장됐다고 밝혔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이 남성은 티베트 망명정부 선거관리위원회 소속 고위 공무원으로 강라 지역 당국은 이 남성과 접촉한 망명정부 관계자에 코로나19 조사를 통보하고 마을을 폐쇄했으며 주민 외출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 CTA 롭상 생게이 정치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달라이 라마 주치의 2명 등이 포함된 특별대책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으며 접촉자 격리와 여행 자제령을 내리고 달라이 라마 개인 사무실은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당국은 23일부터 사흘 동안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히마찰 프라데시 주 내에 모든 관공서 문을 닫고 주도를 폐쇄하는 등 감염 확산 방지에 나섰습니다.

불교국가 라오스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라오스 보건체육부는 지난 10일 두 명의 감염사례가 발견됐으며 이들이 라오스 국적의 30대 외국인 관광가이드 여성과 20대 호텔경영 종사자 남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하는 등 고위험군 도시를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오스 정부는 태국 접경지 검문소를 폐쇄하고 e비자와 관광비자 발급을 중단했으며 국민에게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특히 라오스 수도 대변인은 확진자 사례를 대중에 공개하고 투명하게 대처하고 있어 행복하다고 발표하는 등 코로나19 위기에 투명한 정부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세계적인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있는 다람살라를 비롯해 태국, 베트남, 라오스 등 불교국가들도 잇따라 코로나19위기에 직면하며 한국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모델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은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