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대한 불교계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 대원사 주지 법지스님은 오늘 동국대 경주캠퍼스 발전기금으로 2천만 원을 기부 약정했습니다.

법지스님은 ”새롭게 출발하는 이영경 총장님과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발전을 기원하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25일에도 창원 미타사 주지 선해스님이 동국대 경주캠퍼스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 약정했습니다.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새로운 불국토를 발원하며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기부해주신 스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방 유일의 조계종립대학으로서 불교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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