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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스님 폰사진 공모전 관심 뜨거워

[앵커]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사찰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BTN 폰사진 공모전이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의 스님들이 응모해 70여점에 달하는 작품이 제출됐는데요. 봄을 이끄는 목련과 원효사의 새벽 등 다양한 사진들로 가득합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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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고고한 자태로 처마 밑을 지키는 물고기 한 마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땅끝 마을 해남의 모든 빛을 머금고 있는 듯 마음속의 번뇌는 사라지고 부처님 자비가 온 누리를 밝히는 듯합니다.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이 찍은 ‘하늘 끝 물고기’.

한국불교 대표방송 BTN불교TV가 개최한 폰 사진 공모전 중 한 작품입니다.

전례 없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분위기의 활성화를 비롯해 사찰과 불교문화, 자연 경관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BTN 폰사진 공모전이 지난 23일 접수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과 대구,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스님들과 학인 스님 등이 응모한 가운데 현재까지 70여 점에 가까운 사진작품들이 제출된 겁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와 산문 폐쇄 등 안타까운 현실을 반영하며 광명과 장수, 평안을 상징하는 다양한 감성사진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금강스님/ 해남 미황사 주지 (전화인터뷰)
(꽃은 피는데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움직이지도 못하고, 꽃을 보러 다니지도 못하는데 청정함의 향기가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폰 사진 공모전은 스님들만이 응모할 수 있는데, 휴대전화로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BTN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됩니다.

사진의 주제는 자유이고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사찰과 자연풍경, 스토리가 가미된 개성 넘치는 모습 등을 1인당 10점 이내로 출품할 수 있습니다.

스님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불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를 따뜻하고 슬기롭게 이겨내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염원했습니다.

경국스님/ 중앙승가대 불교학부 (전화인터뷰)
(스님들의 다양한 일상을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고 스님들이 보는 시각이 다를 것 아닙니까. 그런 것들을 보여줌으로 인해서 새롭게 리프레시 한다는 느낌이 되지 않을까...)

공모전 접수 마감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출품작은 본인의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고 여타 사진을 표절·합성하면 입상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사진은 내부 심사를 거쳐 입상자 3배수를 가려내고 BTN 홈페이지에 일괄 게시해 시청자들의 심사도 고려하며 당선작이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법기스님/ 군종특별교구 호국 일승사 (전화인터뷰)
(제 사진을 보고 불자 분들이 좀 더 편안하게, 불교가 딱딱하거나 재미없거나 따분하다는 모습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스님과 폰 사진의 만남으로 코로나19의 위기 속에 색다른 힐링을 꽃피우고 있는 BTN불교TV.

입상작은 BTN 프로그램과 유튜브 콘텐츠, 오프라인 전시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대상과  금상, 은상 총 30명에게 225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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