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불기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은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정진으로 치러집니다.

다음 달 30일 입재에 들어가 한 달 동안 정진하고, 5월 30일 회향합니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국난을 극복하고,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돼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발원하는 것입니다.

조계종 포교원은 입재부터 회향까지 기도 정진과 함께 부처님오신날 봉축등은 물론,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서원의 등 하나 더 달기 운동을 펼칩니다.

자비와 사회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재적사찰이나 인연 있는 사찰에 전화와 온라인 등을 통해 동참할 수 있습니다.

지홍스님 / 조계종 포교원장
(이제는 이런 등을 다는 형식과 내용도 조금 사회적 실천이라는 그런 내용들을 담아서 그러한 내용의 등을 달아야 되지 않느냐. 또 이러한 내용의 신앙 실천이 돼야 되지 않느냐. 그러한 의미도 있습니다. 이 속에는...)

포교원은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수행도 독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수칙인 손을 씻으며 관세음보살이나 세수진언을 외고, 부처님 명호를 부르거나 평소 수지하는 진언을 독송하는 것입니다.

포교원은 코로나19로 단체 모임은 지양하고 있는 만큼, SNS 활용해 개별 정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사찰과 단체별로 네이버 목표달성밴드를 개설한 뒤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예불을 보며 수행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어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홍스님 / 조계종 포교원장
(저희들이 불교 단체, 종단으로서 불자들에게 또 국민들에게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극복을 이렇게 저희들이 제시한 내용으로 극복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있습니다.)

포교원은 사회적 자비행을 실천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동시에 온라인을 통한 수행과 신행이 보다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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