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최병구 문화체육관광부 신임 종무실장에게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에 직면한 전국 문화재 보유사찰의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지난 23일 임명된 최병구 문화체육관광부 신임 종무실장이 오늘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원행스님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사찰이 법회를 취소하는 등 고통을 분담하고 있으며, 특히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는 사찰은 인건비와 유지, 보수비용이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지원책을 당부했습니다.

최병구 종무실장은 불교계의 선제적인 대응이 정부 차원에서도 회자되고 있다며 감사를 전하고 사찰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책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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