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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26대 총무원장 백운스님이 업무상 배임과 횡령 혐의에 대해 검찰이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며 불신임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백운스님은 오늘 춘천 석왕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종회에서 검찰에 고발한 업무상 배임과 횡령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 결과가 나왔다”며 “2019년 3월 14일 열린 종회에서 결의한 총무원장 불신임은 원천무효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총무원 청사를 점령하고 있는 호명스님 등은 즉각 퇴거하고 1만 종도 앞에 참회할 것”을 촉구하며 “정당한 총무원장으로서 직무에 곧 복귀해서 종단 정상화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승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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