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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복지관 발전 모색 계기로

〔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복지관들이 한시적으로 문을 닫았지만 직원들은 이전보다 더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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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용자들로 북적이기만 하던 시립 서울노인복지센터에 빈자리가 가득합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감염예방차원으로 센터 문을 닫았지만 간간히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발열체크와 손 소독기를 준비했습니다.

이용자들은 없지만 직원들과 봉사자들의 업무는 더욱 바빠졌습니다.

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이용자들 집집마다 연락을 해 건강을 확인하고 위급상황 유무를 체크하는데 수천 명의 이용자들 문의가 몰려 하루 일과는 정신이 없습니다.

희유스님/ 서울노인복지센터장
(복지관을 쉬니까 일 안하고 쉬는 줄 알더라고요. 더 신경 쓸게 많고 일할 것이 많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왜냐면 일단 코로나 관련해서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하기 때문에 저희 직원들이 직접 방역회사를 통해서 방역을 하기도 하지만 매일 아침저녁으로 저희 직원들이 방역을 하고 있거든요.)

복지관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설팀은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방문자 발열체크 시 이상이 있는 경우 머문 공간 소독부터 이용자들의 동선이 겹치는 공간 전부를 오전 오후 두 번에 걸쳐 직접 소독하고 있습니다.

코를 찌르는 매운 소독과정이 힘들지만 이용자들이 다시 방문하게 될 때를 대비해 안전한 공간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겁니다.

화장실 위생에도 변화를 줬습니다.

여러 명이 이용하는 공간에 제공했던 봉으로 된 비누는 제거하고 자동분사식 세정기를 설치했습니다.

센터장 희유스님은 다소 유지비가 올라 걱정은 되지만 센터를 다시 이용하게 될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꼭 필요한 변화라고 강조했습니다.

희유스님/ 서울노인복지센터장
(시민의식을 좀 더 발휘해서 우리 어르신들도 마찬가지고 나부터 더 철저히 준비를 하고 위생관리를 해주면 더 빠른 시일 내에 어르신들을 만나 뵐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드시겠지만 복지관 문 여는 그 순간에는 더 반가운 얼굴로 만나볼 수 있도록 건강관리 잘 하시고 힘내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규모 이용시설에 대한 걱정과 염려가 커지고 있지만 이를 계기로 발전방향을 모색할 때입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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