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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전 세계서 도움

〔앵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세계의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피해가 가장 큰 중국 우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대만 자제공덕회가 긴급 구호를 실시했습니다. 깨달음의 성지 인도 부다가야에서는 바이러스 환자들을 위한 특별 법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세계 불교 소식 최준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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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자비단체 대만 자제공덕회가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는 중국 우한시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자제공덕회는 의료용 마스크 30만장, 의료용 가운 1만 4천개, 알콜 세정제 3톤 등 긴급 구호 용품을 지난 3일 우한시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 자선사업을 주력으로 자비행을 실천하는 자제공덕회는 대만-중국 간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중국의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방침입니다.

추가지원을 위한 모금에는 자제공덕회 미국·인도네시아·태국지부 등이 참여해 국경을 초월하는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한 기도와 지원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깨달음의 성지 인도 부다가야의 마하보디 사원에서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한 특별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티베트 스님들을 중심으로 열린 법회에서 스님들은
‘부처님이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세계를 구할 것입니다.’ 등의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기도하며 환자들의 건강 회복과 바이러스 소멸을 발원했습니다.

티베트에서도 감염 사례가 늘어나 불안감이 조성되는 가운데, 티베트 전통의학을 연구하는 인도 다람살라의 멘치캉 의학연구소가 바이러스 발생을 억제하는 ‘린첸 구조르 린낙 첸모’라는 예방약을 만들어 보급할 예정이라고 티베트 뉴스 포털 ‘파율’이 밝혔습니다.

‘파율’에 따르면 이 약은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가 발생했던 당시 수요가 높았던 약이며, 재고가 떨어졌으나 다시 비축분을 생산 중에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환자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세계의 불자들이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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