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본·말사주지스님들과 중진주지스님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가 오는 6월말부터 7월말까지 5차례에 걸쳐 시행됩니다.




조계종 교육원은 어제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2006년도 제1차 교구본사 교무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연수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어제 확정된 연수일정에 따르면,승랍 30년 이상, 세납 55세 이상의 중진스님을 대상으로 열리는 중진주지연수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도고 한국증권연수원에서 개최되며, 본·말사주지연수는 6월 29일부터 7월 28일 사이 한달동안 모두 4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중앙승가대와 동국대 경주 캠퍼스 등지에서 실시됩니다.




올해 본·말사 주지연수와 중진주지연수에서는 특히,'현대사회와 불교 생명윤리'를 비롯해 '정부 문화재 정책이해와 성보문화재 보존관리법', 어린이 포교방법과 실무를 익힐 수 있는 '동심을 잡아라', '지역사회에서 불교지도자의 역할', '간화선 대중화 방법' 등



불교의 대사회 역할론을 강조한 실무적 주제로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스님들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교구 용주사와 3교구 신흥사 등 20개 교구본사 교무국장 스님들이 참석한 어제 회의에서 교육원 교육부장 법장스님은 "종단 승풍진작과 불교발전을 위한 주지연수에
스님들의 빠짐없는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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