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총림 순천 송광사가 전임 제6대 방장 보성 대종사 열반 제1주기를 추모하는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어제 열린 다례재에는 조계총림 방장 현봉스님과 동당 법흥스님을 비롯한 대중 스님들과 문도 스님, 불자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동참해 스님을 추모했습니다.

현봉스님은 도량을 청정히 가꿨던 보성스님의 일화를 소개하며 “스님이 일으킨 불사를 통해 큰 도량의 면모를 갖추게 된 만큼 수행을 통해 콘텐츠를 채워나가자”고 대중 스님들에게 당부했습니다.

구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두 번에 걸쳐 조계총림 방장으로 추대된 보성스님은 지난해 2월 18일 주석처 삼일암에서 원적에 들었습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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