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새해를 맞아 전국 천태종 청년 회원과 지도교사들이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했습니다.

천태종은 지난 2일 총본산인 단양 구인사에서 전국 청년회와 학생회, 어린이 지도교사 등 4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총무원장 문덕스님은 “어디서나 진실하고 참된 마음으로 공부하고 수행하면 훨씬 더 복되게 살 수 있다”며 “복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복을 지어야 한다”고 덕담했습니다.

교무부장 경혜스님은 “근래 전국 어린이 법회가 미미하지만 점진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며 지도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이어 천태종은 장기간 봉사를 통해 포교에 기여한 어린이 학생회 법회 지도교사에게 공로패와 표창장을 전달하는 한편, 김수현, 이재용 씨에게 장학금과 증서를 전달했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