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불교 최초 TV방송국으로 불교포교의 영상시대를 연 BTN불교TV가 올해 개국 25주년을 맞았습니다. 한국불교 대표방송 BTN의 지난 25년의 역할과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불교계 오피니언 리더 스물다섯 명을 만나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첫 번째 순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입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95년 3월, 본격적인 종합유선방송 시대와 함께 한국불교 최초의 TV방송국으로 첫걸음을 내딛은 BTN이 올해 개국 25주년을 맞습니다.

불교 전문 채널로 영상포교 시대를 열고 한국불교의 역사를 기록해온 BTN의 역할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며 영상포교의 중요성을 가장 먼저 강조했습니다.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영상의 중요성은 열 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있죠. BTN이 창립 25주년을 맞이해서 그간 많은 일들을 해왔고 또 젊은이들 또 불자들이 영상을 통해서 수행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좋은 또 큰일들을 더욱 열심히 잘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원행스님은 BTN 영상 콘텐츠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며 포교는 한국불교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 채널로 역할이 크다고 격려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BTN의 사명대사 다큐멘터리를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을 꼽고 파급 효과에 대해서도 극찬했습니다.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작년에 BTN을 통해서 많은 프로그램을 제가 또 시청을 했는데요. 그 중에서는 사명대사가 아주 돋보였고 또 BTN이 힘을 합쳐서 일본에 있는 사명대사의 친필을 우리가 친견할 수 있게 해주신 데 대해서 크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원행스님은 마지막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TV에서 라디오, 웹, 모바일 등 다양한 영역으로 역할을 확장해 온 BTN의 열정을 격려하고 그 가운데 신행공동체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BTN붓다회의 활발한 활동으로 새로운 25년을 기대했습니다.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BTN 붓다회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해서 BTN이 처음 생각했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길 간절히 기원 드립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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