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수 환 추기경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 추기경이 탄생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지난 22일 정 진 석 대주교의 ‘추기경 임명’을 축하했습니다.


지관스님은 정 진 석 대주교의 추기경 임명에 대해 “ 한국 카톨릭계의 오랜 소망대로 정진석 대주교가 한국인으로서 두 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된 것은 그만큼 전 세계 카톨릭에서 한국 카톨릭의 신망이 두터움을 반영한 것이자, ‘세계평화’를 위한 한국 카톨릭의 역할에 대한 기대와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관스님은 “ 종교의 가치는 인류의 갈등과 고통을 해결하는 것” 이라고 강조하며, “ 이를 위해선 먼저 각각의 종교가 가진 다양한 전통을 통해 인류의 갈등과 고통을 해결해야 하며, 또한 종교간 대화를 통해 서로가 가지고 있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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