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포교당 사천 달마사가 지난 12일 대웅전에서 14회 동광당 명진 대종사 추모 복지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달마사는 주지 해일스님, 한대식 장학회 회장, 송도근 사천시장, 이삼수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사부대중 2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동광복지장학금 총 4,230만원을 전달하며 명진스님의 유지를 이어 나갔습니다.

동광복지장학금은 해인사 주지를 역임하고 길상암을 창건한 명진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해일스님이 2009년 시작해 올해까지 4억8천5백만원을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모범 장학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해일스님은 “학생들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산경남지사 조현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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