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처님이 처음으로 설법한 녹야원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방법으로 혜민스님의 셀프케어 선물법을 소개했습니다. 세계불교 소식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 고고학 조사회 바라나시 서클이 지난 달 인도 문화부에 초전법륜지 사르나트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다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드가야에서 대각을 이룬 부처님이 다섯 비구에게 사성제와 팔정도를 처음 설한 초전법륜지 사르나트는 다메크 스투파와 사원 터 등 수천여종의 불교유물이 산재한 부처님 4대 성지 가운데 한 곳입니다.

사르나트는 2003년  잠정목록에 선정됐지만 인근에 불법 건축물이 산재해 있어 현재까지 등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도 타임즈는 모디 총리 역시 사르나트 세계유산 등재에 관심이 크다며 이번 제안을 계기로 등재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등재가 확정되면 인토 39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됩니다.

뉴욕 타임즈가 연말연시 휴가를 앞두고 자기관리, 자기사랑을 내용으로 하는 혜민스님의 명절 셀프케어 선물법을 소개했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일년 중 언제든지 마음을 진정시키기고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다섯 가지 간단한 단계를 알려주고 있다며 한국불교의 혜민스님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혜민스님의 베스트셀러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소개하며 타인에 대한 배려 이상으로 우리에게는 스스로에게 잘 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혜민스님이 전하는 부처님 가르침을 설명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혜민스님의 이력과 SNS 영향력 등을 설명하며 스트레스와 일상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도자로 혜민스님의 스트레스 관리법도 소개했습니다.

지난 8일 미안마 만달레이에서 3만여 스님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3개월 우안거를 회향한 태국과 미얀마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리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2015년 이후 세 번째로 열렸으며 이번이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이 날 행사는 거액의 횡령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담마카야 스님의 담마카야 타이 재단이 주최해 논란이 됐지만 신도들은 여전히 스님들께 공양을 올리기 위해 길게 줄을 이어섰다고 지역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