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불사가 초하루를 맞아 수덕사 전 주지 옹산스님을 초청해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26일 천안 성불사에서 봉행된 법회에는 주지 원묵스님과 성불사 신도회원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옹산스님은 “기도 정진 열심히 해 행복한 삶을 누리고 좋은 경자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법문했습니다.

성불사 주지 원묵스님은 “초하루를 맞아 옹산스님을 모실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신도들이 깨우침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1966년 원담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옹산스님은 조계종 재심호계위원과 수덕사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고, 천장사 회주로 만공스님의 독립유공자 지정 운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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