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
북녘에도 평화의 메시지..경기북부음악제

〔앵커〕

경기북부 지역 사찰들이 연합해 진행하는 경기북부음악예술제가 15회째를 맞았습니다. 효, 자비, 평화를 주제로 각 사암 소속의 합창단이 총출동했는데요, 참가자들은 북녘에도 평화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기원했습니다. 최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청년작가 대솔 이광호 서예가가 예술제의 주제인 ‘효, 자비, 평화’를 화선지 위에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경기북부 각 사찰과 암자의 합창단이 연합해 그간 갈고 닦았던 실력을 뽐내며 부처님의 말씀을 아름다운 선율로 자아냅니다.

(현장음)

경기북부연합합창단과 초대가수 송우주와 홍진영, 케이페라 그룹 너울과 린의 공연이 다채롭게 이어져,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습니다.

경기도북부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5회 경기북부음악예술제가 지난 1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거행됐습니다.

봉행위원장인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은 음악이 마음을 치유해줄 수 있다며 특히 부처님을 찬탄하는 찬불가는 지혜를 담은 수레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초격스님 / 봉선사 주지
(우리에게 음악은 괴로울 때나 슬플 때나 벗 삼아 함께 하는 소중한 가치입니다. 더욱이 부처님의 말씀을 찬탄하고 담은 노래야말로 모든 대중이 쉽게 느끼고 감동받을 수 있는 진리의 수레라 생각됩니다. )

올해 행사를 주관한 파주시불교사암연합회는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계층 간의 화합과 정신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부제를 ‘효, 자비, 그리고 평화’로 정했습니다.

고미견 / 파주 보광사 신도회장
(12월의 문턱에서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함께 하며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 경기북부연합합창단의 음성공양으로 파주시를 넘어 북녘 땅까지 평화의 메시지가 오롯이 전달되길 소망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파주시불교사암연합회장 혜성스님이 육상 꿈나무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부처님의 자비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15년째 매년 열리고 있는 경기북부음악예술제는 종교를 초월해 음악으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기 위해 경기북부지역 사찰들이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통해 지역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계층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경기북부음악예술제는 종교와 이념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BTN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준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