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신흥사 불교대학이 수계법회를 봉행하고 진정한 불자가 되길 서원했습니다.

지난 19일 신흥사 포교당 속초 원각사에서 봉행된 수계법회에서 원각사 주지 구담스님을 계사로 불교대학생 100여 명이 동참해 불살생과 불투도, 불사음, 불망어, 불음주 오계를 수지했습니다.

원각사 주지 구담스님은 “계를 받아 지니는 것은 부처님이 되겠다는 선언과 같은 것”이라며 “지혜와 자비심을 겸비한 훌륭한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신흥사 불교대학은 지난 2001년 개원 이래 올해까지 700여 졸업생과 포교사 90여명을 배출하는 등 강원지역 포교 전진 도량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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