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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불가촉천민 힌두교서 불교로 개종

〔앵커〕

힌두교 사상을 바탕으로 인도 사회에 여전히 뿌리내리고 있는 카스트제도 최하층 계급 달리트 1500여 명이 불교로 개종했다고 합니다. 일본 천년고찰 고후쿠지에서는 8년 만에 열린 승가고시를 외국인이 통과하는 이례적인 일이 생겼다는데요, 세계불교 소식 이은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 인도 구자라트 주에서 대규모 수계식이 열렸습니다.

이 수계식에서 신분계급 밖에 존재하는 인도 최하층 계급 불가촉천민 달리트 1500여명이 힌두교에서 불교로 개종했습니다.

이들은 힌두교에서 그동안 많은 차별을 경험하고 잔혹한 행위를 목격해 왔다며 사회적 평등을 위해 불교로 개종한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수계식은 대만 성운대종사가 설립한  국제불광협회가 주관했습니다.

인도에는 불자가 약 840만 명으로 12억이 넘는 인구의 1퍼센트에도 미치지 않지만 더 이상 차별을 용납하지 않는 달리트 계급의 힌두교 이탈 현상이 늘고 있다고 전문가는 말했습니다.

독일 출신의 불교학자가 일본 천년고찰 나라 고후쿠지에서 열린 승가고시를 통과하는 이례적인 일이 일어났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15일 보도했습니다.

41세 독일인 사일로 씨는 료기 라고 알려진 2시간에 걸친 구술시험을 일본 헤이안시대부터 사용한 한문 간분으로 답하는 한편 3주간 산문 출입을 제한하고 하루 두 끼만 먹으며 앉은 채로 자는 등 혹독한 과정을 통과했습니다.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일본 고전문학을 전공한 사일로 씨는 2001년 불교문학을 배우기 위해 오사카 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했으며 이후 다양한 불교활동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일로 씨는 시험을 통과해 세계문화유산인 고후쿠지 최고 지위의 자격을 얻었습니다.

1000년 역사를 지닌 일본의 고후쿠지 승가고시는 8년 만에 열린 것으로 외국인이 시험을 통과한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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