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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제 대종사 "반딧불 같은 신심으로는 광대무변한 진리의 세계 갈 수 없어"

조계종 종정 진제 법원 대종하가 기해년 동안거 결제를 앞두고 부처님 정안을 밝히는 데 근간을 두고 철저히 수행하라고 독려했습니다.

진제대종사는 "흉내만 내고 앉아 있는 반딧불 같은 신심으로는 광대무변한 부처님 진리의 세계에 갈수 없다며 해마다 반복되는 결제와 해제에 빠지지 않는 사부대중이 가상하기는 하지만 부처님 법을 배우는 목적은 자기사를 밝히는 데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결제동안 부지런히 정진해서 각자의 화두를 타파해 확철대오하게 되면 부처님과 역대 조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며 그때는 이 사바세계가 그대로 불국토가 되고 팔만사천 번뇌가 그대로 반야지혜가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기해년 동안거 결제는 11일 입재식을 시작으로 전국 100여 선원에서 2000여 수좌스님들이 일제히 정진에 들어갑니다.

 

己亥年 冬安居 宗正猊下 結制法語

佛紀 2563年 11月 11日

 

眼中無瞖休挑括<안중무예휴조괄>하고

鏡中無塵不用磨<경중무진불용마>어다.

信足出門行大路<신족출문행대로>에

橫按拄杖唱山歌<횡안주장창산가>로다.

唱山歌兮 <창산가혜>여!

山是山 <산시산> 水是水 <수시수>로다

 

눈 가운데 티끌 없으니 긁으려 하지 말고

거울 가운데 먼지 없으니 닦으려 하지 말라.

발을 디뎌 문을 나가 큰 길을 행함에

주장자를 횡으로 메고 산 노래를 부름이로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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