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재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마곡사를 찾아 ‘안전한국 현장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이경진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리포트〕
문화재청이 어제 공주 마곡사를 찾아 실제 재난에 대응하는 ‘안전한국 현장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문화재청과 충청남도, 공주시와 산림청 등 17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문화재 현장에서 발생된 재난에 초동대응부터 수습과 복구단계까지 안전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훈련했습니다.
김현모 / 문화재청 차장
(산불이나 이런 대형 재난으로 인해서 우리 사찰이 훼손되지 않기 위해서는 오늘 참석해주신 각급 관계기관들 간에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산불이나 이런 대형 재난으로 인해서 우리 사찰이 훼손되지 않기 위해서는 오늘 참석해주신 각급 관계기관들 간에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곡사와 지역 군부대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서 20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으며, 산림청 헬기 등 26종의 장비를 투입해 산불발생에 대비해 단계별로 점검했습니다.
정석완 / 충청남도 재난안전실장
(모든 훈련은 훈련으로 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 훈련으로 생각하고 실제 긴박한 상황으로 하는 전제 하에 훈련을 하는 것으로 계획했습니다.)
(모든 훈련은 훈련으로 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 훈련으로 생각하고 실제 긴박한 상황으로 하는 전제 하에 훈련을 하는 것으로 계획했습니다.)
이날 훈련은 마곡사와 인접 등산로 화재 발생을 가정해 관람객 신고를 시작으로 사찰관계자와 관람객 대피유도, 안내방송, 마곡사 방재시설 가동, 동산문화재 반출과 이송 등 초동대응까지 10분 안에 진행됐습니다.
고정주 / 문화재청 안전기준과 시설사무관
(초기 대응을 잘 했느냐 못했느냐에 따라서 화재범위가 굉장히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훈련을 통해서 초기 대응을 적절하게 해야지만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그런 길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런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초기 대응을 잘 했느냐 못했느냐에 따라서 화재범위가 굉장히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훈련을 통해서 초기 대응을 적절하게 해야지만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그런 길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런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유관기관의 초동대응에 이어 산불헬기와 군부대 등 민·관·군이 합동으로 총력대응을 펼치며 잔불진화에 나섰고, 문화재 피해현장 안전점검과 응급조치, 재난현장 수습 등으로 훈련을 마무리했습니다.
원경스님 / 마곡사 주지
(자연과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서 또 보존하기 위해서 훈련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군·관·민 모두가 이 안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새로운 마음을 갖고 바라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연과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서 또 보존하기 위해서 훈련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군·관·민 모두가 이 안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새로운 마음을 갖고 바라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훈련으로 재난에 따른 문화재보호 등의 현장대응과 수습복구 활동 등 각 기관의 상황을 점검하며 안전한 한국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BTN 뉴스 이경진입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도 배우 가간 말릭, 진관사서 한국불교문화 체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