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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딛고 미래로‥진각종ㆍ총지종 강공

〔앵커〕

한국불교의 양대 밀교종단인 진각종과 총지종이 가을 스승 강공을 시작했습니다. 하나의 뿌리를 가지고 있는 진각종과 총지종의 강공은 봄과 가을 두 차례 수행을 점검하고 밀교 교리를 심화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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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진각종은 어제 진각문화전승관에서 총인 경정정사를 비롯해 통리원장 회성정사 등 전국 200여 명의 스승이 참석한 가운데 예참불사와 개회불사를 시작으로 진기 73년 추기강공을 시작했습니다.

‘진각종의 참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추기 강공에서 총인 경정정사는 종조 회당대종사는 참회를 터전으로 교화를 시작했다며 참회와 참회원이 튼실하면 종단의 교화는 그 만큼 활력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정정사/진각종 총인
(참회의 실천, 이것은 우리가 영원히 바탕으로 따라야 할 말씀입니다. 참회를 잊어버리면 어쩌면 진각종의 터. 땅은 없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터라는 말을 썼습니다. 그래서 참회는 우리의 터입니다. 내가 존재하려면 참회가 있어야 합니다.)

지난 7월 제13대 총인에 추대된 이후 첫 강공 법문을 한 경정정사는 일년에 두 차례 진행되는 강공은 과거를 딛고 대화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강공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진각종은 이날 주제강론과 교법강론에 이어 오늘 기로진원식과 제13대 총인 추대법회를 봉행합니다.

총지종도 어제 오전 총본산인 역삼동 총지사에서 종령 법공정사를 비롯해 통리원장 인선정사 등 전국 100여 명의 스승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불사를 시작으로 제94회 추계강공에 들어갔습니다.

이틀 동안 진행되는 강공에서 종령 법공정사는 스승들의 수행을 점검하고 교리적인 깊이를 심화하는 강공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법공정사/총지종 종령
(연중 춘추로 두 번 하는 강공은 정말 독특한 의미가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 가르치고 배우고 공부하는 기간입니다. 물론 각자 자기 맡은 소임에서 공부도 하고 하지만, 이 기간만은 공동으로, 독자적으로 하지 못했던 공부를, 염송법을 배우고 익히는 그런 중요한 자리입니다. )

앞서 총지종은 22일 제147회 정기종의회를 열고 올해 추가경정예산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의결했습니다.

또, 공석이 된 종의회 의장에 도현정사를 부의장에 법일정사를 선출하고, 재단이사와 동해중학교 이사와 감사 등 인사안을 결의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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