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이 종조 회당대종사 열반 56주기를 맞아 추념불사를 봉행하고, 진언행자의 책무와 정진을 다짐했습니다. 13대 총인 경정정사는 공식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진각종은 오늘 진각문화전승원에서 총인 경정정사와 통리원장 회성정사를 비롯해 스승과 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조 회당대종사 열반 56주기 추념불사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7월 제13대 총인에 추대된 경정정사는 지난 14일 법통승수식을 거쳐 이날 종조 진영에 헌향과 헌화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통리원장 회성정사는 세월이 더 할수록 종조에 대한 그리움이 짙어간다며 진각의 길을 걸으면서 진언행자의 책무를 완성하자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스승과 신교도 대표로 구성된 종단발전협의회가 본격 가동돼 진각 100년을 향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면서 종단 발전의 구심점이 되도록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회성정사/진각종 통리원장
(이타자리의 정신으로 진각의 길을 걸으면서 진언행자의 책무를 완성합시다. 전심전력으로 뒷받침하면서 종단발전의 구심점이 되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종조님 56주기 추념불사를 맞아 진언행자들의 뜻을 받들어 추모합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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