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을 자랑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봉정사가 청소년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를 봉행했습니다.

봉정사는 지난 12일 영산암에서 기타리스트 임창채, 자유를 노래하는 레자자켓 김대리, 지역 초·중학생이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한 변지현 어린이무용단이 출연해 관광객들과 청소년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날 아름다운 봉정사를 주제로 사생대회 수상작품 전시회와 시상식이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봉정사 주지 도륜스님은 "지역 청소년에게 또 하나의 문화자원 수행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문화 콘텐츠라는 또 하나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대구 경북지사 황성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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