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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싯다르타' 대중성·예술성으로 호평

[앵커]

부처님 일대기를 다룬 대형 뮤지컬 싯다르타가 개막 이후 의미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대만큼의 흥행은 아니지만 배우들의 열연과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불교문화 콘텐츠의 대중화를 위해 사부대중의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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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부처님의 위대한 삶을 그리며 대형 창작극으로 탄생한 뮤지컬 싯다르타.

지난 5일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대망의 무대를 올린 공연이 관객들의 호응 속에 반환점을 돌고 있습니다.
 
기대만큼의 성적은 아니지만 예매 사이트에선 칭찬일색의 관람후기가 줄을 이었고 평점 또한 10점 만점에 9.1을 기록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가 뮤지컬로 피어날 수 있다는 말부터 배우들의 심오한 감정표현과 뛰어난 안무 등 부처님의 생애를 쉽게 이해하고 모두가 인연으로 이어져있다는 점을 공감했다는 겁니다.

특히 종교적 색채가 묻어난 공연에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대중성과 작품성이 조화를 이루며 본인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는 호평도 나왔습니다.

김면수/ 뮤지컬 싯다르타 제작(전화인터뷰)
(부처님의 일생에 대해서 노래와 춤, 드라마로 잘 엮어놓아서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줘서 좋다는 긍정적인 멘트들이 많습니다.)

뮤지컬 싯다르타의 의미 있는 행보는 불교계에 남다른 과제를 전하고 있습니다.

타종교 성인에 관해서는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 등이 제작됐지만 불교문화콘텐츠는 질과 양적인 측면에서 저조하기에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역시 싯다르타 초연을 관람하며 시도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만큼 ‘님의 침묵’을 비롯한 불교소재 예술작품이 활성화되길 기대했습니다.

김면수/ 뮤지컬 싯다르타 제작(전화인터뷰)
(가족끼리 보러온 관객들을 보면 자녀분들이 새롭게 불교를 바라보고 (이처럼) 하나의 새로운 예술장르로 접근하면 젊은 신자들도 많이 확대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뮤지컬 싯다르타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순회에 나서고 내년에는 동아시아 공연을 목표로 삼으며 또 다른 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이에 불교문화 발전과 대중화의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싯다르타 공연을 향한 불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도 필요해 보입니다.

김면수/ 뮤지컬 싯다르타 제작(전화인터뷰)
(뮤지컬 싯다르타가 흥행에 성공해야 더욱 많은 제작자들이 불교 관련 콘텐츠들을 제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많이 오셔서 봐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부처님 일대기를 통해 생생한 감동과 환희를 전하고 있는 뮤지컬 싯다르타.

공연은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이달 29일까지 계속되며 인터넷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합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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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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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주세요 2019-09-22 21:47:04

    기대했던것보다 더 재미있었고
    연출,무대장식,음악
    몰입감도 좋았어요.
    배우들 하나하나 멋진 무대 보여주시고
    최근들어 아주 좋은 공연을 관람한것같아요.
    기억에 남는 뮤지컬이였습니다.   삭제

    • 애경이 2019-09-21 09:05:08

      배우들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무대가 부처님의고행을 너무 잘표현했던거같았고 지루하지도않고 혼자보기 너무
      아까운작품이다~성공적인 작품을 홍보가 되지않아 대중화시키지 못한게 너무 안따까운마음이 드네요~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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