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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 종조 원정 대성사 열반 39주기 추선불사 봉행

 

한국 밀교의 양대 종단 중 하나인 불교 총지종이 종조 원정대성사 39주기를 맞아 8일 총본산인 총지사를 비롯해 전국 사원에서 멸도절 추선불사를 일제히 봉행했습니다.

총지사 원정기념관에서 봉행된 멸도절 추선불사에는 종령 법공정사를 비롯해 통리원장 인선정사 등 서울 경인교구 스승과 교도 등 10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종령 법공정사는 총지종을 창종한지 10년도 채 되지 않아 열반에 든 원정대성사를 추모하고, 생활의 불교화, 불교의 생활화라는 종조의 창종정신을 되새겨 수행정진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법공정사/총지종 종령
(매년 종조 원정대성사를 추선하는 멸도절 불사를 올리는 뜻은 불퇴전의 정신으로 종단의 중흥을 이루겠다는 위대한 목표를 세워 모든 종도가 하나가 되어 매진하는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07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원정대성사는 진각종 종조 회당대종사와 함께 한국 밀교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진각종 3대 총인을 지낸 원정대성사는 1972년 생활의 불교화, 불교의 생활화를 기치로 총지종을 창종하고 한국밀교의 중흥을 이끌었습니다.

폭넓은 학식과 뛰어난 밀교수법의 수행력으로 한국밀교의 새로운 방향을 정립한 원정대성사는 안타깝게도 창종 8년 뒤인 1980년 세납 74세로 입적했습니다.

원정대성사/육성법문

총지종은 창종 50주년과 멸도 40주기를 맞아 밀교 중흥조 원정대성사의 삶과 사상을 조명하는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총지종은 총지교도가 동참해 창종의 참 뜻을 되새기는 종조 일대기와 다큐멘터리 등을 창종 50주년에 맞춰 발표하고, 다시 한번 한국밀교의 부흥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인선정사/총지종 통리원장
(늦었지만, 종조 원정대성사의 일대기를 작가에게 의뢰해 내년 출판을 목표로 시작했습니다. 벌써 일대기 출판이 이뤄졌어야 되는데, 늘 죄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제 시절인연이 됐는지 기회가 와서 늦었지만 시작하게 됐습니다.)

전국 총지종 사원에서 일제히 봉행된 종조 멸도절 추선불사를 통해 총지종 스승과 교도들은 한 송이 하얀 국화와 음성공양을 올리며 불퇴전의 정진으로 종단과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길 서원했습니다.

BTN 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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