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944호 마애여래좌상으로 알려진 전통사찰 전남 보성 일월사가 ‘추석 합동차례’를 지냅니다.

일월사는 사찰에 조상을 모신 신도들과 개인사정으로 차례를 지내지 못하는 지역주민, 고향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선망부모 조상 및 각종 인연영가 합동차례’를 봉행합니다.

추석 당일 오전 10시 대웅보전에서 봉행되는 ‘추석 합동차례’는 전액 무료로 점심 공양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주지 혜소스님은 “조상님들을 위해서 지극 정성으로 합동차례를 지내드리고 또 사찰에 와서 자녀분들과 부처님 자비를 배워가는 것은 가정이 화목하게 지내는데 기틀이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민수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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