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심곡사가 9월 7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떡목음악회’를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에 북상함에 따라 9월 22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2일 일요일 오후 6시30분 심곡사 경내 떡목공연장에서 개최되는 ‘떡목음악회’는 익산 출신 정정렬 명창을 기념하기 위한 지역 대표 산사음악회입니다.

‘해가 지니 달이 떠오르더라’를 주제로 개그맨 박범수의 사회와 가수 신효범, 최호섭, 임화영 명창, 임세미 등이 출연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심곡사 회주 화평스님은 “떡목음악회는 사찰과 문화예술, 지역주민이 서로 소통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날짜가 변경됐지만 많이 참석해 한 여름 무더위를 식히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수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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