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진출한 자국민의 안전과 안보 분야를 담당하는 중국 외교부 섭외안전국이 불교를 통해 양국 교류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해 지길 기대했습니다.

왕리신(왕입신)/중국 섭외안전국 부국장
(중한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을 뿐 아니라 각 분야에서 우호협력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통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합니다.) 
 
지난 28일, 중국 외교부에서 한국불교언론사 대표단을 맞이한 왕리신 부국장은 오랜 기간 이어온 양국 우호가 불교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활발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진우스님은 한국불교는 물론 불교 언론사의 역할이 국민의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섭외안전국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양국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고 국민의 마음을 평안히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진우스님/불교신문 사장 (한국불교언론사대표단 단장)
(섭외안전국이 안전과 평화를 위해서 하고 있는 업무들이 우리와 같은 맥락의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표단은 비공개 간담회로 불교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불교언론사 대표단은 같은 날 불교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 연구를 통해 중국 외교와 국제관계에 기여하고 있는 차하얼학회도 방문했습니다.

2009년 설립된 차하얼학회는 비정부기구 성격의 외교, 국제관계 연구 NGO로 2013년 동국대학교에 티베트어 <중화대장경> 232권을 기증하는 등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차하얼학회 관계자는 양국 교류에 문화 특히 불교 교류의 중요성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하고 불교를 비롯해 각계 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과 국가 관계에 기여하는 것이 차하얼학회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자고 제안했습니다.

한국불교언론사대표단은 이번 방문이 불교를 넘어 외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이해를 높이고 우호를 더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BTN 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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