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총림 범어사가 백중지장기도 선지식 초청법회를 회향했습니다.

금정총림 범어사는 지난 18일 경내 설법전과 대웅전 앞마당에서 주지 경선스님과 사부대중 3,0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방장 지유스님의 회향법문에 이어 위패 가마봉안과 정율스님의 공연 등을 진행하며 백중기도 회향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은 “회향법문에 동참한 모든 불자들과 열 네 분의 초청 법사 스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선망부모의 넋을 기리고 깨우침을 얻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22일 입재한 선지식 초청법회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조계종 원로의원 정관스님을 비롯해 전 조계종 교육원장 무비스님, 해인정사 주지 수진스님 등 총 14명의 스님이 법문을 설했습니다.

오용만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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