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전국비구니회가 12대 회장 선거에 대한 절차를 확정짓고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전국비구니회는 12일 오후 일원동 전국비구니회관에서 제38차 종무회의를 열고 12대 회장 선거의 선거권과 선관위 구성을 확정했습니다.

선거권은 전국비구니회 정회원으로 등록을 마친 회원에 한해 부여하지만 당일 등록해 선거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승적을 취득하지 않거나 제적, 공권정지의 징계 중에 있는 자, 구족계를 수지하지 않은 자, 준회원인 사미니와 특별회원인 보문종은 선거권이 없습니다.

선거관리위원은 각 후보별 5명씩 추천을 받아 9월 3일까지 구성키로 했습니다.

전국비구니회 제12대 회장 입후보 등록은 15일부터 시작해 30일 오후 6시에 마감하고, 투표는 9월 18일 실시합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