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일러스트와 동화 작가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대상과 내용을 넓혀 템플스테이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건데요, 이를 통해 새로운 불교 콘텐츠가 창출되고 포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경기도 화성 용주사에서 일러스트와 동화 작가를 대상으로 한 팸 투어 템플스테이가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예불과 108배, 포행, 스님과의 차담 등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하며 이해했습니다.

작가들은 “마음을 비울 수 있어서 좋았다”, “평소 생각을 편안하게 정리하고 나한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등의 좋은 반응을 내놨습니다.

박소영 /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홍보주임
(최근 웹툰의 영향력이 상당히 커지고 있어요. 그 어떤 영향력을 저희도 많이 실감하고 있어서 이번에 웹툰 작가 템플스테이를 진행을 하게 됐고요. 이를 통해서 한국불교가 가진 여러 가지 정신과 가치 이런 것들을 웹툰 작가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형식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팸 투어 템플스테이는 작가들이 불교를 배우는 건 물론, 불교를 바탕으로 한 창작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작가들이 다양한 불교 관련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습니다.

불교문화사업단은 대상과 내용 등 빠른 시대 흐름에 맞는 템플스테이의 다변화에 힘쓰고, 포교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박소영 /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홍보주임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인스타그램 같이 SNS 활동이 많은 사람들, 그리고 주한 외신기자나 주한 대사관 관계자처럼 어떤 해외에서 상당한 파급력과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으로 템플스테이 팸투어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템플스테이는 국내외에 우리나라와 한국불교에 대한 문화를 알리는 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를 통한 다양한 체험은 물론, 새로운 콘텐츠가 개발되고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박소영 /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홍보주임

(이제는 템플스테이를 통해서 어떤 새로운 부가가치를 찾을 수 있고 사람들에게 어떤 삶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주는 그런 약간 조금 더 보다 높은 차원의 문화적 경험으로써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제공하고 싶고 그런 식으로 템플스테이 운영과 발전을 위해서 저금 더 많은 다양한 노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는 31일부터 1박 2일 동안 강화 전등사에서 웹툰과 만화 작가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난 2002년 시작된 이후 국내는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템플스테이가 새로운 모습으로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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