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울릉도 회당문화축제를 끝으로 도심형 회당문화축제를 지향하며 서울과 경주에서 개최했던 진각종이 지난 30일 3년만에 다시 울릉도를 찾았습니다.

통리원장 회성정사를 비롯해 집행부와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정사 등 외빈과 교도들은 제일 먼저 종조의 탄생 성지인 금강원을 참배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회향을 발원했습니다.

진각종은 모진 바람과 거친 파도를 넘으며 수행자의 마음으로 정진해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씨앗이 되길 서원했습니다.

관명정사/진각종 총무부장
(3년만에 울릉도를 다시 찾은 만큼 축제가 더욱 원만히 회향되어 지금 크게 대두되고 있는 남북문제와 한일문제 등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여러 문제가 해소되고 인류평화가 시작되는 씨앗이 되길 서원했습니다.)

통리원장 회성정사는 영원한 믿음의 고향인 금강원에서 몸과 입과 뜻을 새롭게 해 종단 안팎의 문제들을 원만하게 풀어나가길 서원했습니다.

그러면서 울릉도에서 다시 열리는 제18회 회당문화축제가 원만히 회향하고, 지나온 역사와 전통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새 길을 열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

회성정사/진각종 통리원장
(우리의 뜻을 모으고, 우리의 정신으로, 우리가 해결해야 합니다. 지나온 역사와 전통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우리의 새 길을 열어가야 할 것입니다.)

또 회성정사는 회당문화축제에 앞서 금강원을 참배한 불사의 원력이 종단은 물론 세계평화로 이어져 진호국가불사의 원력이 완성되기를 서원했습니다.

회성정사/진각종 통리원장
(제18회 회당문화축제가 원만히 회향되며 금강원이 울릉도와 정신문화의 중심지로 우뚝 서서 심인진리가 보다 널리 퍼지기를 서원하고 정진합시다.)

이어 진호국가불사와 독도아리랑을 메인테마로 열리는 제18회 회당문화축제에 앞서 진각종은 울릉도 저동 한마음회관에서 독도지킴이 장병들을 위문하는 콘서트를 개최해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진각종은 회당의 빛이 더욱 널리 드리워져 울릉도와 독도가 평화의 성지가 되길 서원했습니다.

울릉도에서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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